자녀가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센터의 문화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최근에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7:데드레코딩 part 1'을 공짜로 보게 되었다. 1996년 1편이 개봉한 이후로 27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식상하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영화소개
1996년 1편 개봉 이후 27년이 지난 2023년 7월 12일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 개봉되었다. 감독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맡았다. 톰 크루즈와는 오랜시간 호흡을 맞췄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된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호평이었다. 다만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그레이스'가 이전 캐릭터를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이른바 대의를 위해 싸우던 자네의 시대는,
끝났어.
우리가 진실을 통제할 기회야
향후 수 세기 동안 모두에게 옳고 그름의
개념이 될 그 진실.
자네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구하고자
싸우는 거야.
애초에 그런 건 없었어.
어느 편에 설지 골라.
-유진 키트리지
줄거리
세계를 위협할 AI 바이러스 엔티티를 통제할 열쇠를 찾는 임무가 에단에게 주어진다. 에단은 팀 IMF와 함께 열쇠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 엔티티가 전세계의 모든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각국에서 이것을 통제할 열쇠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 도둑에게 당해 열쇠를 빼앗기게 되면서 에단의 목을 조여오는 또다른 세력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엔티티의 통제 아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동료들의 목숨을 걸고 임무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갈등에 빠지게 된다.
그럼에도 동료들의 도움으로 임무에 나서는 에단. 결국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좌절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렇지만 새로운 동료(?)와 함께 열쇠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이제 엔티티를 찾기위해 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개인평점 4.5 / 5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솔직히 말하면 1996년 1편을 극장에서 본 이후에 극장에서 미션임파서블을 본 것은 두 번째이다. 전작들은 모두 VOD로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더 박진감 넘치게 잘 보았다. 다만 톰 크루즈를 보면서 27년의 세월이 느껴지긴 했다. 그렇다고 해서 부족했다는 말이 아니라 외모나 여러가지를 보았을 때 느껴지는 것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액션에 있어서 정말 이 배우는 한계가 있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었다. '탑건: 매버릭'을 보았을 때도 놀라웠었는데, 이번 '미션임파서블 7:데드레코딩 part 1'에서도 전혀 부족함 없는 액션에 놀라웠다. 빨리 part 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코믹했던 부분이 자동차 추격신이었는데, 지난번에 보았던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생각났다(?). 분노의 질주를 본 사람이라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무더운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영화로 '미션임파서블7: 데드레코딩 part 1'은 추천할 만하다. 특히 리클라이너 석에서 팝콘과 함께 보는 재미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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