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에서 2023년 3월 31일에 공개한 영화 '테트리스'는 1988년 게임세일즈맨 행크 로저스가 테트리스를 세계시장에 출시하려고 고군분투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줄거리
소련의 알렉세이 레오니도비치 파지노프는 소련 컴퓨터 과학센터에서 일하면서 무료할 때마다 할 요량으로 테트리스라는 게임을 개발한다. 알렉세이가 개발한 테트리스는 곧 동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고 이후에는 소련 전역에 무료로 배포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테트리스의 저작권을 로버트 스타인이라는 영국 사업가가 갖게 된다.
한편 1988년 행크 로저스는 라스베이거스 가전제품 박람회에서 테트리스를 처음 접하게 되고 장래성을 확신하게 된다.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를 통해서 테트리스를 출시하려고 계획을 세운 행크는 아내를 설득하여 집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전부를 받고 저작권 구입에 나선다. 일이 잘 풀릴 것 같던 테트리스 제작은 소련의 공산주의 공작원들에 의해 막히게 되고 이때부터 행크는 소련의 공작원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다
소련공산주의 공작원에게 협박을 받은 것은 행크뿐이 아니었다. 개발자인 알렉세이와 행크에게 저작권을 팔려했던 벨리코프가지 협박을 받게 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을 두드렸던 행크는 결국 저작권을 획득하게 되고 테트리스를 출시하게 된다.
영화소개
영화 '테트리스'는 1988년에 있었던 게임 '테트리스'의 저작권과 관련된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물론 영화의 모든 내용이 사실과 같은 것은 아니다. 특히 영화에서는 당시의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를 강조하기 위해 공산주의 주요 요직에 있는 인물이나 KGB관련 내용을 그려넣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모두 허구라고 할 수 있다.
영화를 제작한 감독은 존 S' 베어드 가 맡았다. 주인공인 행크 역은 테러 에저턴이 알렉세이 역은 니키타 예프레모프 가 맡았다.
개인평점: 4 / 5
테트리스라는 게임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재개발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영화에서 닌텐도의 게임보이를 통해서 테트리스가 출시되는 장면이 있는데 닌텐도에서는 최근까지도 테트리스의 상향버전을 내놓으며 출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면서 반가운 점이 많이 있었다.
영화는 단순히 게임의 출시과정에 따른 이야기만 다룬 것이 아니라 공산주의에 대한 약간의 비판적 내용을 담고 있다. 어렴풋이 공산주의국가의 대표였던 소련이 왜 해체하게 되었는지를 테트리스라는 퍼즐게임의 내용으로 표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흥미진진하다. 재미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악조건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정한바를 이루어나가는 행크와 알렉세이를 보면서 찐한 감동도 느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알렉세이가 소련을 떠나 미국으로 와서 행크와 포옹하는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누구나 좋아하는 게임 테트리스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누가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글씀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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