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인공 데비와 피터는 20여년전 하룻밤을 보내고 헤어진 관계다. 하지만 데비와 피터는 지난 20년동안 여사친, 남사친으로 남아 서로에게 힘든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주며 관계를 지속해왔다. 어느날 데비가 교육을 위해 뉴욕으로 가야할 일이 생겼지만 홀로남아있게될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포기 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이때 오랜친구인 피터가 데비의 집에서 아들을 돌보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데비는 뉴욕에서 온 피터에게 아들을 맡긴 채 피터가 지내던 뉴욕의 집으로 가서 일주일간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찬가지로 피터는 데비의 집으로 와서 데비의 아들과 일주일간 지내게 된다. 이렇게 서로의 집에서 보내게 된 일주일동안 20년의 절친으로 서로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진짜 말하지 않았던 가슴속 비밀이 서로에 대한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서로의 사랑을 깨닫고 고백할 때쯤 뜻하지 않는 사고가 나고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듯 보였는데..
개인평점: 3 / 5
평범하다. 전형적으로 이어지는 오랜 남사친 여사친의 사랑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의 전개가 눈에 환히 보였다. 그리고 꼭 한명씩 등장하는 감초역할 이웃집 남자를 통해 주인공이 서서히 감정을 깨달아가는 것 또한 너무 식상한 스토리였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 데비역을 맡은 리즈위더스푼이 등장해서 로맨틱코메디로서의 코믹적 요소가 많을 줄 알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최근 영화들이 블럭버스터나 자극적인 것들 위주였는데 이렇게 가벼운 로맨스코메디영화가 등장한 것은 환영할만한다.
조금 있으면 로맨스의 계절인 꽃피는 봄이 올텐데 이 영화를 보면서 미리 시동을 걸어놓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영화소개 및 출현배우
개봉: 2023년 2월 10일
장르: 로멘스 코메디
시간: 109분(1시간 49분)
감독: 엘린 브러쉬 멕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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