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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 오히라 노부다카

by 글씀맨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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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는 평소 미루기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행동을 바꿔주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미루는 습관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할일을 지금도 미루고 영상을 뒤적거리거나 블로그를 읽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미루기습관은 한권의 노트로 없앤다

 1.주요내용

 누구나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고치기는 쉽지 않다.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미루는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미루기란 단순히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을 말한다.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판단 기준이 ‘바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뒤로 미뤄도 괜찮은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관점이고 이것은 일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은 뒤로 미뤄도 괜찮다. 내가 말하는 ‘미루기 습관’은 당신의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을 뜻한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 - <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오히라 노부타카 / 이지현 > 중에서

 

이렇게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들을 뒤로 미루는 것에 대해서 책의 각 장에서 문제해결 비법을 공개한다. 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노트 한권을 준비하고 매일 3분을 투자해서 노트 기록을 하면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이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미루는 습관을 없앨 수 있다고 자부한다. 

우선 1장에서는 미루기 습관을 없애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힘차게 날아오를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원대한 목표 설정이 앞으로 당신의 인생을 크게 바꿔 줄 중요한 열쇠가 될 테니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읽기 바란다.

2장에서는 미루기 습관을 100% 사라지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인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에 대해서 설명한다.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 한 권만 있으면 단 3분 만에 극적으로 당신의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능력, 의욕은 아무 상관없다. 당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트 비법을 전수한다.

3장에서는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의 실제 사례를 살펴본다.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들었다. ‘이렇게 해도 괜찮나 보네’, ‘이렇게 하면 되는 거구나’라고 이해하면 된다.

4장은 실제로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를 습관화했을 때에 생기기 쉬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또한 매일 노트를 적는 것이 즐거워지는 방법을 실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

1 ‘원대한 목표’를 세운다.
2 10초 만에 가능한 행동을 노트에 적고 실행한다.

- <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오히라 노부타카 / 이지현 > 중에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10초동안 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을 실행하므로써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다. 원대한 목표가 결정되면 오늘 할 일들에 대해서 열정이 생길 것이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하게 된다는 것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주장이다. 

 

재미있는 것은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실천하는 것이라 말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은 업무를 위해 오늘 해야 할 일 위주로 계획을 짜지만 이 책에서는 내가 하고싶은 일 위주로 짠다는 점이다. 

바로 ‘실제로 어떻게 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항상 자신에게 던지고 있느냐 아니냐에 있다. 따라서 당신이 최고의 목표를 찾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느껴 보고 싶은 기분’ 등을 모조리 종이에 적는 것이다. 일뿐만이 아니다. 돈, 환경, 물건, 시간, 인간관계, 건강, 배움, 취미 등 생각나는 대로 다 적는다. 단, 적을 때는 아이디어를 ‘낼’ 시간과 ‘자세히 조사’할 시간을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오히라 노부타카 / 이지현 > 중에서

 

이렇게 하는 이유는 대부분 다이어리나 오늘할일 노트를 작성하려고 마음먹지만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재미가 없어서라는 점 때문이다. 지겹기 때문이다. 의무감에 펼치는 노트가 하루를 즐겁게 하는게 아니라 숨이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단 10초만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면서 성취감과 자존감 그리고 재미를 함께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야 꾸준히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원인은 노트를 적어도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 ‘해야만 하는 일’만 생각하면 노트를 펼칠 때마다 지겹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노트를 펼치는 것 자체가 싫어진다. 그러니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를 적는 시간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떠올려 보고 종이에 끄적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자. 그러면 매일 행동 이노베이션 노트를 펼치는 것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습관화될 것이다. - <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오히라 노부타카 / 이지현 > 중에서

 2.느낀점

'미루는 습관은 노트 한 권으로 없앤다'는 최근 미루기 습관 고치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발견하자 마자 읽게 되었다. 일전에도 '힘든 일을 먼저하라'라는 책을 통해서 미루는 습관에 대해서 살펴본 적이 있었다. 

 
 

[도서] 힘든 일을 먼저하라(스콧 앨런) - 미루는 습관에 대한 고찰

스콧 앨런의 '힘든 일을 먼저하라'는 중요한 일을 계속해서 미루는 습관에 대해서 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사실 이 글을 쓰는데에도 미루고 미루다 쓰는 입장에서 이

wowwind.com

 

두 책 모두 미루는 습관과 관련된 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그 내용은 다르다. '힘든 일을 먼저하라'는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심리적 요인들을 제거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미루는 습관은 노트 한 권으로 없앤다'는 원대한 목표를 이룬 미래의 나를 그려보므로써 행동의 원동력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옳다 하기보다는 접근 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둘의 장단점이 있으니 절충점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이 든다. 

 

'미루는 습관은 노트 한 권으로 없앤다.'는 쉽게 접근하게 만든다. 어렵고 많은 것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노트를 펴고 과거의 나를 살피고 오늘의 나를 개관화 한 후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본 후 그것을 위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10초 행동으로 실천해 내는 것이다. 

 

특히 좋은 점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데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방식은 긍정적인 나를 만들어서 실패하지 않게 한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회복되고 미래의 원대한 목표를 그려봄으로써 진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그것을 이루어서 어떤것을 성취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알아갈 수 있다. 

이처럼 긍정적으로 어제의 일을 되돌아보면 사고 습관의 변혁이 시작된다. 인간은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 중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일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이면 몸이 움직인다. 즉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미루기 습관을 보다 쉽게 없앨 수 있다. 부정적인 사고는 남의 탓, 환경 탓, 재능 탓 등 지금 당장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것을 원인으로 돌리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노력할 여지가 없다는 생각에 행동과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 <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오히라 노부타카 / 이지현 > 중에서

 

지금 당장 노트 하나를 구입해서 책에서 시키는대로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 그래도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제는 미루지 말고 전진하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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