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영하1 [도서] 검은 꽃(김영하)-현실을 살기위해 버려지는 것들 소설의 배경 김영하작가가 쓴 '검은 꽃'은 일제강점기 때 멕시코의 에네켄재배 농장으로 팔려가 강제노역을 하게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잠깐 살펴보는 것이 소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요 1905년에 멕시코로 이민을 온 한인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서 일하였던 농장으로, ‘에네켄 아시엔다(henequén Hacienda)’라고 부른다. 멕시코 한인의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노동하였으므로, 멕시코 한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 변천 에네켄은 용설란(龍舌蘭, agave)과의 식물로,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북서부를 포함한 메소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이다. 대체로 25년 정도 사는데, 5∼6년 정도 자라면 섬유를 뽑을 수 있다. 마야인들은 에네켄을 자급자족용 필수품으로 .. 2023. 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