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추리소설3 [도서] 누굴 죽였을까?(정해연)-진짜 연쇄살인범은 누구일까 추리소설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해연 작가의 새 책 '누굴 죽였을까'를 읽어 보았다. 장편소설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짧은 소설이었다. 내용도 빠르게 진행되어서 금새 읽었다. 그만큼 재미 있고 몰입감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1.줄거리 삼인방이라고 불리며 함께 다녔던 필진, 원택 그리고 선혁은 어느날 마을로 수련회를 온 타고등학교 학생의 돈을 갈취 하려다가 그만 살해를 저지른다. 그런데 사건은 실종사건으로 덮어진다. 진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삼인방은 그렇게 죄가 덮어진 채 평범한 삶을 산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잊고 살던 어느날 원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절벽 옆이라 위험하기도 했을 터였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본 사람도 없고, 행여 시신이 발견된다고 해도 죽인 것이 삼인방이라는 증거는 단 하나도.. 2024. 4. 20. [도서] 못 먹는 남자(정해연) - 죽음을 미리 알 수 있는 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독특한 방식의 추리소설을 써 왔던 정해연 작가가 2023년 8월 '못먹는 남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을 내놓았다. '유괴의 날'; '구원의 날' 등을 통해 알게 된 정해연작가의 새 책을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기대한 것 만큼이나 재미있게 읽었다. 1.줄거리 어렸을 적 화학공장에서 사고를 당한 이후로 제영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람들의 죽음을 보게된다. 그렇게 본 죽음은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영은 이 현상에서 어떤 법칙을 발견한다. 첫번째 법칙. 보이는 대상은 제영이 얼굴을 아는 사람이다. 두번째 법칙. 생의 운명은 바꿔도 사의 운명은 바꾸지 못한다. - 중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영은 죽음을 보지 않기 위해 음식 먹는 것을 극도로 자제한다. .. 2024. 4. 12. [도서] 홍학의 자리(정해연) - 나르시스트에 대한 경고 스릴러(스포주의) 최근에 정해연 작가의 '~~~의 날'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다. 이후 정해연 작가의 다른 책들을 알아보다가 즐겨 사용하고 있는 구독서비스에서 '홍학의 자리'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지체하지 않고 읽었다. 기대한만큼이나 그 자리에서 단번에 읽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1.줄거리 고등학생인 다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던 담임교사 김준후는 늦게까지 업무에 시달리던 밤에 다현과 교실에서 정사를 마친 뒤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런데 얼마 후 다시 교실에 왔을 때 죽어있는 다현을 보게 된다. 준후는 자신이 살인범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불안과 다현을 죽인 진짜 살인범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현의 시신을 근처 호수에 던진다. 왜 이렇게 된 걸까?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의 품에는 항상 다현이 있었.. 2024.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