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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3

[도서] 글자전쟁(김진명) - 글자는 힘이다. 학창시절에 한문을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잘 사용하고 있는 한글이 있는데 왜 이 어려운 한자를 외워야 하는가?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2015년 김진명씨가 집필한 '글자전쟁'은 바로 이 한자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그가 소설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자는 한족의 문자만이 아니라 고유한 우리 문자도 된다는 주장이다. 줄거리 태민은 무기거래 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벌었다. 그는 500억을 벌어 남은 여생을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함께 하던 동업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태민 역시 검찰에 소환된다. 조사를 받던 태민은 사건담당인 최현지 검사로부터 악덕 범죄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분노 하지만 현재로서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깨닫고 중국 베이징으로 도망한다. 태민은 그곳에서 재.. 2023. 6. 14.
[도서]이어령의 마지막수업(김지수)-죽음앞에 펼쳐놓은 마지막 지혜의 절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시대의 지성이라 불렸던 이어령 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엮어 놓은 것이다. 평소 개인적으로도 좋은 스승이라고 생각했던 이어령교수의 마지막 가르침이라 읽고 싶었다. 독서모임에서 읽을 책으로 선정되어서 드디어 읽게 되었다. 줄거리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집필한 기자이자 작가 김지수 씨는 한 신문사에서 연재하였던 인터뷰모음집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로 유명하다. 그가 평소에 스승이라고 여겼던 이어령 교수의 병환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가르침을 담아놓을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이어령교수와 매주 화요일 만나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인터뷰 주제는 딱히 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그날 그날 떠오르는 주제로 대화형식으로 진행하였고 그렇게 해서 매주 모인 마지막 가르.. 2023. 6. 8.
[도서] 너의췌장을 먹고싶어(스미노 요루)-네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하고 깨달았다. 분명 그런 의미의 속담이 있었다. 한참 더듬어본 끝에 생각이 나서 나는 그 말을 그녀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너의 발뒤꿈치라도 따라가고 싶다.......」 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줄거리 은둔형 외톨이처럼 생활하던 주인공은 어느날 병원에서 우연히 '공병수첩'이라 쓰여진 노트의 내용을 읽게 된다. 췌장에 문제가 생겨 곧 죽게 될 것이라는 시한부 일기내용이었다. 내용을 보던 중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쳐다보니 같은반에 자신과 전혀 성향이다르고 인기도 많은 여학생 사쿠라였다. 그리고 공병수첩의 주인이 곧 그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쿠라는 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가장 친한 친구 쿄코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이유는 시한부라는 말을 듣게 되면 .. 2023. 2. 28.
[도서] 스물아홉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하야마 아마리)-죽고자하면 살 것이다. 인생에서의 마법은 ‘끝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나는 몸으로 깨달았다.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 나는 ‘끝’을 의식하지 못했고, 그래서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기만 했었다. 줄거리 스물아홉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은 작은 원룸에서 홀로 케이크에 초를 켜고 있었다.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고 오직 TV소리의 축하를 받으며 케이크에 있는 딸기를 먹으려다 바닥에 떨어뜨리고 만다. 아까운 마음에 떨어진 딸기를 씻어서 먹으려는 순간 현타가 온 주인공은 자신의 초라함에 절망하고 만다. 지난날을 생각하며 절망하고 있던 주인공은 씽크대에 놓여져있는 칼을 보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마저도 용기가없어 실행하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던 주인공은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라스베이거스 광고를 보게된다. 그리고 그것을 .. 2023. 2. 21.
[도서] 현대무신론자들의 헛발질(존 C.레녹스)-신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들을 향한 발길질 무신론의 이야기는 무덤에서 끝난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은 더 큰 이야기의 문을 연다. 그것이 참된 이야기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이다. -9장 최종고찰 내용중 책소개 및 개인평점: 개인평점: 4 / 5 과거의 무신론은 신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요주장으로 삼은 반면, 최근에 등장하는 '신무신론자'들은 신의 존재 여부의 관심보다는 아예 종교자체가 인간에게 필요없는 것임을 주요주장으로 삼는다. 대표적인 신무신론자로는 리처드도킨스, 크리스토퍼 핫친스 등이 있다. 이들은 종교가 현대 사회에 끼치는 악에 대해 열심히 전파하며 종교는 이로운 것이 아니라 암같은 존재임을 증명하려고 애쓰고 있다. 특히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이 대표적인 책이라고..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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