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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3

[도서] 파과(구병모): 당신의 결론은 破果입니까, 破瓜입니까 '파과'라는 조금은 고개를 갸웃할 것 같은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파과'를 집필한 구명모 작가도 처음 접하는 작가였다. 평소 좀 파격적인 제목의 책들은 무언가 이해하기 힘들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많다고 느꼈기에 이 책도 그렇게 생각하며 읽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평범한 첩보액션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책소개 1) 작가 소개 '파과'를 집필한 구병모 작가는 1976년 서울출생으로 경희대국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8년 제 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에서 대상을 받고 2009년 데뷔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작품이었다. 이름만 들으면 남자 작가로 느껴질 수 있는데 여성 작가이다. 시니컬한 문장이 특기이며 2010년 중반 이후부터는 청소년문학에서 일반문학으로 .. 2023. 9. 24.
[도서] 꿀벌의 예언(베르나르 베르베르)-갇혀있는 상상력이 담은 희망 '개미'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023년 6월 새로운 상상력을 가지고 돌아왔다. 항상 그렇듯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어떤 상상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 기대를 하게 만든다. 이번에 출판한 그의 책은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이다. 기후온난화와 관련된 책이라고 하는데 한껏 기대를 품고 읽어보았다. 목차 1.줄거리 역사학자이자 최면술사였던 르네는 최면공연 중 사고가 생겨 빚더미에 않게 된다. 이로인해 사랑하던 연인도 떠나고 앞이 막막해진 르네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오랜 스승 알렉산드르를 찾아간다. 겨우 일자리를 얻게된 르네는 최면을 통해 미래의 자신에게서 미래의 재앙에 대해서 듣게된다. 꿀벌의 실종이 이 모든 것의 발단이네. 공식 기록에 따르면 2047년 7월에 살아 있는 .. 2023. 8. 31.
[도서] 밝은 밤(최은영)-위로의 방법을 몰랐던 그 시절 '밝은 밤'을 집필한 최은영 작가는 '쇼코의 미소'로 처음 접한 작가였다. 쇼코의 미소를 너무 잘 읽었기 때문에 이번 '밝은 밤' 역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총 5부로 되어 있는 책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고, 그 안에서 위로를 몰랐기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세대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도서] 쇼코의 미소-삶의 애환속에서 잠시나마 미소를 짓게 해주는 소설집 '쇼코의 미소'를 비롯한 7개의 작품이 수록되어있는 소설집 쇼코의 미소는 최은영 작가를 제 5회 젊은작가 수상자로 만들어 주었다. 7개의 작은 소설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하지만 위로와 공감이 wowwind.com 줄거리 이혼의 아픔으로 힘들어 하던 지연은 어렸을 적 할머니와 놀던 기억.. 2023. 8. 14.
[도서] 유괴의 날(정해연)-돌고 돌아 나비효과 우연히 도서 구독 서비스에서 읽을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추리물인데 2019년 정해연 작가라는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분의 작품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읽는 동안 큰 흥미를 느끼며 단숨에 읽어버렸다. 줄거리 명준은 자신의 아픈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부잣집의 한 아이를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하려고 계획한다. 납치를 감행하던 날 밤 교통사고를 통해서 우연찮게 계획에 성공하여 로희라는 여자아이를 납치한다. 납치에 성공한 후 로희의 몸값을 요구하려고 전화를 했지만 부모님들의 전화는 불통이다. 그래서 직접 집으로 찾아 갔다가 로희의 부모님들이 살해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만다. 한편 공범인 희애의 엄마 혜은 역시 연락이 되지 않는다. 한편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상윤은 수사.. 2023. 8. 11.
[도서]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x김원영)-장애를 돕는 도구에 대한 고찰 2012년 8월 4일에 영국 런던 올림픽 남자 400미터 달리기 경주에서 한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이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이다. 두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의족을 착용한 채 육상경기에 참가 하였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많은 도구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정말로 장애인들을 위한 것일까? '사이보그가되다' 라는 책에서 김초엽, 김원영 작가는 이점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1.책소개 '사이보그가 되다'는 독서 모임에서 선정된 도서였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처음 제목과 표지를 보고 혹시 미래에 인조 인간에 대한 공상.. 2023. 7. 27.
[도서] 맡겨진 소녀(클레어 키건, 허진 역) - 타인의 따뜻한 돌봄에서 느낀 참 부모의 마음 2009년에 출간된 '맡겨진 소녀'는 2009년 타임즈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소설 50권'에 선정된 소설이다. 이 사실을 알고 책을 읽은 것은 아니다. 책표지가 이전에 읽었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과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아서 읽어보았다. 비교적 짧게 쓰여진 책은 여름날 한 소녀가 느꼈던 따뜻한 돌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책소개 '맡겨진 소녀'의 저자 클레어 키건은 1968년 아일랜드에서 출생했다. 1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욜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후에는 웨일스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를 더블린트리니티칼리지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24년의 작가활동중 단 4권의 책을 출간하였지만 출간한 모든 책들이 세간에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맡겨진 소녀'는 2009년 출간했는데..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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