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13 [도서] 시민의 교양(채사장)-시민이 알고 있어야 하는 두개의 선택지 책 '시민의 교양'은 '지대넓얕'이라는 팟캐스트로 이름을 알리게 된 채사장이라는 작가가 작성한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그리고 미래에 대해 시민이 알아야 할 두개의 선택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줄거리 대통령실에서 눈을 뜬 대통령은 현재 한국에 닥친 문제들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해결하고 싶다. 그렇다면 올바른 방향성이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 줄기가 있을 것이다. 시장의 자유와 국가의 개입. 이 두 가지의 큰 줄기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세금이다. 세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중에 갑자기 집무실의 문이 열리고 비서실장이 버튼 하나를 가지고 들어온다. 비서실장이 가지고 온 버튼은 세금 버튼이었다. 누르면 인상되고 누르지 않으.. 2023. 4. 6. [도서] 공동선을 위한 독서(C.크리스토퍼 스미스)-독서로 공동선에 대한 공감나누기 내가 믿기로, 변혁의 씨앗은 삶이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적 비전을 가진 공동체(또는 작은 공동체)에 있다. 개인평점 3.5 / 5 보통 '독서'라 함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책을 개인이 읽고 스스로 학습하여 개인의 삶을 좀 더 나은 삶으로 바꾸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독서를 통해서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개인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또 기여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저자인 C.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잉글우드 북리뷰'라는 서평 사이트를 운영한다. 그는 서평사이트에서 도서에 관한 서평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다니고 있는 잉글우드 교회에서 독서모임을 만들고 독서를 권유하여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2023. 3. 12. [도서] 달콤한노래(레일라슬라마니)-복지가 곧 안전망이다. 달콤한 노래 2016년 공쿠르상 수상작 『달콤한 노래』. 여성 작가로는 113년 공쿠르상 역사상 12번째 수상자가 된 레일라 슬리마니의 두 번째 소설로, 인생 전체에 걸쳐 배척당하고 끊임없이 거절당하고 모욕당하며 결국은 삶 전체를 부정당하는 사람들, 특히 소외된 여성들의 이야기, 강요받는 모성, 짓밟힌 개인성을 그린다. 두 아이가 끔찍하게 살해됐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해 보이던 보모 루이스의 손에. 하지만 누가 죽였는지, 어떻게 죽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저자는 오히려 잔인한 살인자 루이즈의 삶, 마약과도 같은 고독 속에서 평생을 견뎌온 그녀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녀는 왜 그토록 아끼던 아이들을 죽인 것일까.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 두 아이를 낳고 기르다가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낀 미리암은 .. 2023. 1. 16. [도서] 나미야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세상은 넓고 관계는 좁다 내가 몇 년째 상담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하는 사람은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거야. 줄거리 3인조 좀도둑인 쇼타, 아쓰야, 고헤이는 동네의 한 별장을 털고 달아나던 중 차가 고장나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쇼타가 낡은 폐가가 있다며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자고 제안한다. 이렇게 해서 세 명은 문을 닫은지 30년이나 넘어 폐가가 되어버린 '나미야 잡화점'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가게 안에서 사람의 기척을 느끼게 된다. 가게안을 찾아보았지만 사람은 없고 그곳에 편지 한통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우연히 발견한 편지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고민을 적어놓은 편지였다. 왜 이런 편지가 묻닫은지 오.. 2023. 1. 10. [도서] 변신(프란츠카프카)-쓸모없어지니 벌레취급 하는가? 작가소개 프란츠 카프카(독일어: Franz Kafka, 1885년 12월 31일 ~ 1924년 12월 31일)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대계 소설가이다. 현재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에서 유대인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프라하 유대인 사회 속에서 성장했다. 1906년 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1907년 프라하의 보험회사에 취업했다. 그러나 그의 일생의 유일한 의미와 목표는 문학창작에 있었다. 1917년 결핵 진단을 받고 1922년 보험회사에서 퇴직, 1924년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결핵요양소 키얼링(Kierling)에서 사망하였다. 카프카는 사후 그의 모든 서류를 소각하기를 유언으로 남겼으나, 그의 친구 막스 브로트(Max Brod)가 카프카의 유작, .. 2023. 1. 5. [영화] '영웅'-누가 죄인인가?(feat. 하얼빈-김훈)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 4.8 / 5 2023년 1월 1일 올 해 가족끼리 처음 볼 영화로 선택한 것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한 '영웅'이다. 뮤지컬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엄청난 기대를 했고, 예매를 하고 극장을 찾았다. 극장에는 '영웅'을 보려는 사람들과 '아바타: 물의 길'을 보려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최근 생일이어서 생일 콤보 공짜로 하나 받아가지고 가족들과 힘께 관람을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역사적인 배경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제국의 재무장관 블라디미르 코콥초프와 회담하기 위해 하얼빈에 오게 되었다.[14] 이 소식을 대동공보사에서 전해들은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자원했다. 10월 21일에 대동공보사 기자.. 2023. 1. 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