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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되는가?(야마구치슈)-철학, 무엇에쓰는 물건인고?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무엇일까? 누구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철학을 유용하게 사용해 온 사람으로, 경영학 학위, MBA도 없이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임원 자리에 오른 야마구치 슈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 삶의 무기가 되어주는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확실한 시대에 불분명한 문제들과 싸워야 하는 우리가 철학을 배워야 하는 것은 철학자들의 생각법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MBA를 취득하지 않았지만 전략과 온갖 숫자가 난무하는 컨설팅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오로지 철학 덕분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부딪치는 주제인 사람, 조직,.. 2023. 1. 26.
[영화] 그녀가 말했다-미투운동을 촉발시킨 사건을 다룬 영화 “제가 과거에 당신이 겪었던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당신의 경험을 통해 함께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2018년 1월 30일 서지현 검사가 검찰청내의 성추문 사건을 폭로하므로써 '미투'운동이 시작되었었다. 이후 각 영역에서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이 겪었던 사건들을 폭로하였고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미투'운동이 일어나기 1년전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미투'운동의 불씨가 커져가고 있었고, 이 불씨의 영향을 우리나라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영화 '그녀가 말했다.'는 바로 '미투'운동이 촉발된 사건이었던 하비와인스톤의 성추문 사건을 다루고 있다. 간단한 사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Harvey Wei.. 2023. 1. 25.
[영화] 교섭-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으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23명의 사람들이 탈레반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탈레반은 인질을 빌미로 탈레반 수용자의 석방과 한국군의 철수를 요구한다. 한국에서는 급하게 교섭전문가인 정재호(황정민 분)가 이끄는 외교사절단을 현장에 파견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현지의 외교업무를 담당했던 국정원소속 박대식(현 빈 분) 역시 한국사람들의 피랍소식을 접한다. 두 사람은 사건해결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데 정재호는 절차를 밟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박대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박대식 역시 현지사정은 모르게 원칙만 따지는 정재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각자의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은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고.. 2023. 1. 24.
[도서] 약간의 거리를 둔다(소노 아야코)-너가 아닌 나와 거리를 둔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우리가 좇는 행복은 아무리 다가가도 마질 수 없고, 매번 다다를 수 없음에 절망감을 맛보게 한다. 허나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바라보면 100전 100패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내 것이 될 수 없는, 남들이 말하는 ‘행복’에 나 자신을 꿰맞추는 도전이기 때문이다. 소설가 소노아야코의 에세이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객관적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영혼을 위로하는 책으로 ‘나’자신을 속박해온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할수록 이끌어준다. 소노 아야코 특유의 쉽고도 가슴에 와닿는 표현 속에는 정말 맞는 말이라 무릎을 치게 만드는 조언들, 어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감히 뒤집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 것들이 담겨있다. 저자 소노 아야코 출판 책읽는고양이 출판.. 2023. 1. 22.
[도서] 고등어(공지영)-나도 한때는... 하지만 석쇠에 구워질 때쯤 그들은 생각할지도 모르지. 나는 왜 한때 그 바닷속을, 대체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헤엄쳐 다녔을까 하고 개인평점: 6 / 5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삶의 태도를 바꾸게 해준 계기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 공지영씨의 '고등어'가 그런 의미였었다.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 20살의 젊음을 한참 만끽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읽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중요한 가치관에 대해 나름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적어도 '나도 한때는...'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 삶이 되자.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 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제 6번째 이책을 다시 읽었다. 그때 당시 읽었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고 그 시절에 생각했던 것이 지금도 유효한가? 생각했다. 아무튼 정말 .. 2023. 1. 20.
[도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헤이든핀치)-너무 잘하려다 아무것도 못하네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쯤 “지금 안 하면 죽음이다”하며 벼락치기로 일을 처리한다. 지금 미루면 나중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작업의 질은 떨어지며, 마음의 안정을 어지럽히는 등 결과가 뻔히 보이지만 미루는 사람들. 그들은 능력도 있고, 하려고 노력도 하지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한다. 이들은 일면 게을러 보인다. 미루는 사람 스스로도 자신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그런데 정말 게으르고 절제력이 낮은 사람들일까? 아니다. 오히려 너무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부담감에 짓눌려서 시작을 못 하는 사람들이다. 신간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저자 헤이든 핀치 박사에 따르면 ..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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