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13 나는 매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브링리) - 예술이 주는 위로 패트릭 브링리의 회고록인 '나는 매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저자가 매트로 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담은 책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예술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고 있는 듯 했다. 줄거리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매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저자가 뉴욕에 있는 매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10년동안의 경험을 기록한 책이다. 경비원이 되기전 저자는 대기업 잡지사에서 촉망받는 젊은이로 주목을 받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결혼식에 형의 장례식을 치룬 뒤 그의 삶에 있어서 전환점이 생긴다.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향을 설정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그는 화려하면서도 바쁜 화려한 삶을 잠시 멈추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공.. 2025. 6. 15. 거의 황홀한 순간(강지영) - 그렇게 황홀하지 않은 삶 '킬러들의 쇼핑몰'로 화제가 된 강지영작가의 다른 책이 또 있을까? 살펴보다가 읽게된 책이 '거의 황홀한 순간'이다. 솔직히 강지영작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다. 그러는 중 도서 구독 서비스에서 추천도서로 되어있어서 궁금해서 일어보게 되었다. 줄거리연향이라는 작은 도시. 기차역앞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하임과 개찰구에서 근무하는 지완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썸을 타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연향역에 한 여자가 나타나면서 둘의 기류에 변화가 생긴다. 지완앞에 나타난 여자는 무임. 무임의 삶은 그야말로 지옥같은 삶이었다. 학생시절 남편 희태에게 성폭행을 당해 딸 민아를 임신하여 집을 나온 무임은 그 즉시 집을 나와 어렵게 민아를 홀로키워나갔다.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희태가 무임을 찾아왔고, 이.. 2025. 6. 8. 자존감(이무석) - 남 신경쓰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 어렸을적 자신감이 넘치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감을 잃어가게 된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며 불안해 한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무석교수의 '자존감'은 이러한 경험이 있는 자들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주요내용이무석 교수는 이 책에서 자존감과 열등감의 관계, 그리고 이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자존감이 외적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외모나 학벌, 재력 등이 뛰어나다고 해서 반드시 높은 자존감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무석 교수는 자존감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일 수 있다. 우리의 외적 조건을 바꾸기는.. 2025. 1. 31.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무심코 내뱉는 차별언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차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차별에 대해서는 거의 무감각한 것 역시사실이다. 김지혜교수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한다. 우리가 알게모르게 행하고 있는 차별에 대해서 말이다. 주요내용저자인 김지혜 교수는 한 강연에서 자신이 말한 '장애'라는 단어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차별에 대해 좀더 세심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내가 ‘장애’라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의식조차 못하고 있었다. 나는 얼른 그에게 나의 잘못을 시인하고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이미 토론회는 끝났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사과를 할 기회는 사라졌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데 동시에 나의 마음 .. 2025. 1. 26. 죽이고 싶은 아이2(이꽃님) - 무죄여도 무죄가 아닌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다. 특히 마지막의 반전이 너무 신선해서 혹시 2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2편이 출간되었다. 나온지 꽤 되었지만 그래도 이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도서] 죽이고싶은 아이(이꽃님)-아무도믿지 않는 죽일만한 아이아무도 절 의심하지 않더라고요. 웃기죠. 사람들은 자기가 다 안다고 믿어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줄거리 학교의 한 공터에서 여학생의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의 이름은 박서아. 처음에wowwind.com 줄거리서은이가 죽은 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지주연. 하지만 무언가 찝찝했던 형사는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결국 서은이를 죽인 사람이 지주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서은이를 죽인 진범이.. 2024. 12. 19.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신은영) - 설마 우리 아이도? 신은영 작가의 글과 허쩌미 작가의 그림으로 완성된 책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는 초등학교의 한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이다. 어른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도 단톡방이라는 세계가 존재한다. 학생들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단톡방이야기다. 1.줄거리4학년이 되는 초록이는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새로운 학급에 아는 친구가 없을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문을 열었을 때 아니나 다를까 아는 친구들은 없고 삼총사처럼 친하게 보이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만 등에와서 울릴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초록이에게 새리라는 친구가 다가온다. 우연한 기회에 친해진 초록이와 새리. 그리고 새리의 친구 지애와 하린이까지...단번에 세 명의 친구가 생긴 초록이는 기분이 좋았다... 2024. 10. 10. 이전 1 2 3 4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