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9 [도서] 파과(구병모): 당신의 결론은 破果입니까, 破瓜입니까 '파과'라는 조금은 고개를 갸웃할 것 같은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파과'를 집필한 구명모 작가도 처음 접하는 작가였다. 평소 좀 파격적인 제목의 책들은 무언가 이해하기 힘들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많다고 느꼈기에 이 책도 그렇게 생각하며 읽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평범한 첩보액션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책소개 1) 작가 소개 '파과'를 집필한 구병모 작가는 1976년 서울출생으로 경희대국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8년 제 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에서 대상을 받고 2009년 데뷔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작품이었다. 이름만 들으면 남자 작가로 느껴질 수 있는데 여성 작가이다. 시니컬한 문장이 특기이며 2010년 중반 이후부터는 청소년문학에서 일반문학으로 .. 2023. 9. 24. [도서] 꿀벌의 예언(베르나르 베르베르)-갇혀있는 상상력이 담은 희망 '개미'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023년 6월 새로운 상상력을 가지고 돌아왔다. 항상 그렇듯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어떤 상상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 기대를 하게 만든다. 이번에 출판한 그의 책은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이다. 기후온난화와 관련된 책이라고 하는데 한껏 기대를 품고 읽어보았다. 목차 1.줄거리 역사학자이자 최면술사였던 르네는 최면공연 중 사고가 생겨 빚더미에 않게 된다. 이로인해 사랑하던 연인도 떠나고 앞이 막막해진 르네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오랜 스승 알렉산드르를 찾아간다. 겨우 일자리를 얻게된 르네는 최면을 통해 미래의 자신에게서 미래의 재앙에 대해서 듣게된다. 꿀벌의 실종이 이 모든 것의 발단이네. 공식 기록에 따르면 2047년 7월에 살아 있는 .. 2023. 8. 31. [영화] 더 문-38만 5천km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신파극 쌍천만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과 함께'를 제작한 김용화 감독이 이제 과거가 아닌 미래와 관련한 상상력을 펼쳐 영화를 만들었다. 2023년 8월 2일에 개봉한 영화 '더 문'이 그것이다. 개봉 당시에는 다른 영화를 보느라 보지 못했다가 조금 늦게 보았다. 목차 1.영화소개 처음 영화에 대한 품평회가 있었을 때 흥행을 기대했던 작품 중 하나였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라는 점이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또한 출현진들도 설경구 배우와 김희애 배우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얻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개봉이후 영화는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1)감독소개 영화 '더 문'의 감독은 쌍천만이라 불리는 '신과 함께'를 제작한 김용화 감독이다. 사실 김용화 감독.. 2023. 8. 29. [영화] 하트 오브 스톤-힘과 협박으로는 진짜 동료를 얻지 못한다 우리들의 원더우먼 겔가돗이 새롭게 찍은 액션스릴러물인 '하트 오브 스톤'이 넷플릭스를 통해서 2023년 8월 11일 공개되었다. 원더우먼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그야말로 최고의 액션 배우인 겔가돗이 이번작에서 어떤 화끈한 액션을 펼칠 것인가 심히 기대하며 영화를 보았다. 1.영화소개 '하트 오브 스톤'의 감독을 맡은 톰 하퍼는 '에어러너츠', '우먼인블랙: 죽음의 천사' 등을 제작한 실력있는 감독이다. 이번 작에서는 액션에 중점을 두어 좀 더 영상미 있고 화끈한 장면을 많이 연출하는데 힘을 쏟았다. 영화제목 '하트 오브 스톤'은 직역하자면 스톤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주인공 스톤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화의 중심이 되는 '하트'라는 해킹 프로그램의 이름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출현에.. 2023. 8. 22. [수다] 해물라면-오이도 대박라면(feat. 시화나래휴게소와 일몰) 예전에 '나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기안84님이 오이도에 가서 해물라면을 먹는 장면을 본적이 있다. 평소에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곳에 갈 일이 없어서 못 먹어보다가 마침내 오이도 쪽으로 일이 있어서 갔다가 드디어 해물라면을 먹어보게 되었다. 일몰을 보면서 먹는 해물라면의 맛은 뜨거웠지만 맛있었다. 1.오이도 일몰과 해물라면오이도에 도착했을 때가 5시쯤이었다. 아직 태양은 뜨겁고 더운 열기는 차올랐다. 우선 오이도까지 왔으니... 그래도 바다 아닌가? 산책을 좀 했다. 사실 인천이나 안산쪽 바다는 바다라고 부르기에는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좋았던 점은 해가 질때 쯤의 풍경이 그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이다. 석양을 보다가 갈매기들이 바위위에서 놀고있길래 사진 몇방 찍어주고 출출해져서 그.. 2023. 8. 20. [도서] 밝은 밤(최은영)-위로의 방법을 몰랐던 그 시절 '밝은 밤'을 집필한 최은영 작가는 '쇼코의 미소'로 처음 접한 작가였다. 쇼코의 미소를 너무 잘 읽었기 때문에 이번 '밝은 밤' 역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총 5부로 되어 있는 책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고, 그 안에서 위로를 몰랐기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세대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도서] 쇼코의 미소-삶의 애환속에서 잠시나마 미소를 짓게 해주는 소설집 '쇼코의 미소'를 비롯한 7개의 작품이 수록되어있는 소설집 쇼코의 미소는 최은영 작가를 제 5회 젊은작가 수상자로 만들어 주었다. 7개의 작은 소설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하지만 위로와 공감이 wowwind.com 줄거리 이혼의 아픔으로 힘들어 하던 지연은 어렸을 적 할머니와 놀던 기억.. 2023. 8. 14.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