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13 [영화] Your place or mine-가까이에 있는 사랑을 왜 항상 모르는가? 줄거리 주인공 데비와 피터는 20여년전 하룻밤을 보내고 헤어진 관계다. 하지만 데비와 피터는 지난 20년동안 여사친, 남사친으로 남아 서로에게 힘든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주며 관계를 지속해왔다. 어느날 데비가 교육을 위해 뉴욕으로 가야할 일이 생겼지만 홀로남아있게될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포기 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이때 오랜친구인 피터가 데비의 집에서 아들을 돌보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데비는 뉴욕에서 온 피터에게 아들을 맡긴 채 피터가 지내던 뉴욕의 집으로 가서 일주일간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찬가지로 피터는 데비의 집으로 와서 데비의 아들과 일주일간 지내게 된다. 이렇게 서로의 집에서 보내게 된 일주일동안 20년의 절친으로 서로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2023. 2. 16. [도서] 종의 기원(정유정)-악은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나의 관심사는 단 하나였다. 인간의 내면에서 악은 어떻게 발화하고 탄생하는가. 그래서 ‘종의 기원’이라는 제목도 금세 떠올렸다. 다른 대안은 없었다. -작가 정유정의 말, The joongang과의 인터뷰 중- 줄거리 유진은 잠결에 피냄새를 맡고 잠에서 깨어난다. 그날도 매일 먹어야 했던 '약'을 며칠간 끊은 상태에서 잠이들었었다. 자기를 늘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약을 먹지 않는 날이면 늘 알 수 없는 기운이 넘쳤고 그럴때마다 '개병'이라 부르는 증상이 도지기 시작했다. 유진은 개병이 도지는 날의 습관대로 지난밤 외출을 했었고, 외출후 돌아와 곧 시작될 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10년전 양자로 들어와 자신의 형이 된 해진에게서 전화가 온다. 지난 밤부터 어머니와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해.. 2023. 2. 14. [도서]우리, 편하게 말해요(이금희)-아나운서 선배가 들려주는 말하기 팁 아무도 말하는 법을 제대로 알려준 적이 없잖아요. 이제 같이 해요 개인총평: 4 / 5 책 표지에는 아무도 말하는 법을 제대로 알려준적이 없으니 이제 함께 배워보자라는 의도의 글귀가 적혀있다. 저자의 말과는 다르게 최근에 말하기와 관련된 책들은 넘쳐나고 있다. 아무래도 자기PR의 시대이다 보니 말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올라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에 SNS나 개인방송채널을 통해서 자기를 알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말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쓴 아나운서 '이금희 님'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히들어 알고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특히 따뜻한 멘트와 부드럽고 정감있는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 2023. 2. 13. [도서] 달과 6펜스(서머싯 몸)-이상을 위해 현실은 버려도 되는 걸까 당신이 땅에 떨어진 6펜스에 집착한다면 하늘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달을 놓치게 될 것이다. _몸의 1956년 편지 줄거리 스트릭랜드는 나이 마흔이 된 가장으로서 그동안 가정에 충실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는 오랜시간 증권회사의 중개인으로서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스트릭랜드는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을 버린채 파리로 떠나게 된다. 스트릭랜드의 돌발적인 행동은 집안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아내는 더없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우연히 스트릭랜드의 가정사를 알게된 한 예술평론가(화자)는 파리로 가서 스트릭랜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 간 이유는 화가가 되기 위해서였다. 그림공부를 한적도 없고 재능도 없는듯 했지만 그는 화가가 되기로 나이 .. 2023. 2. 10. [도서]천년의 금서(김진명)-한국은 왜 韓國인가 나라의 힘이 반드시 경제에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밥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세웁니다. 대략내용 한 여자가 특이한 자세로 목을 메어 자살했다는 소식이 목반장에게 전해진다. 자살한 여자의 이름은 김미진으로 대학교 교수였다. 타살의 증거가 전혀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은 서둘러 자살로 마무리가 된다. 하지만 목반장은 도저히 자살이 불가능한 자세로 죽은 여교수의 죽음에 대해 찝찝한 생각이 들어 계속해서 홀로 수사를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여교수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온 한 남성을 만나게 된다. 여교수의 오랜 친구인 이정서라는 남자였다. 목반장은 오랜친구인 이정서에게 다가가 여교수에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된다. 이정서는 갑작스럽게 죽은 .. 2023. 2. 7. [도서] 공허한 십자가(히가시노 게이고)-사형제도는 필요한가 사람을 죽이면 사형에 처한다. 이 판단의 최대 장점은 그 범인은 이제 그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줄거리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던 나카하라와 그의 부인인 사요코는 집안에 침입한 강도에게 사랑하는 딸 마나미를 잃게 된다. 두 부부는 자신의 사랑하는 딸을 죽인 그 범인이 사형을 당하게 하는데 온 힘을 쏟는다. 이윽고 두 사람의 집요한 노력으로 범인은 사형을 당하게 된다. 그렇지만 두 부부에게 전과 같은 행복은 찾아오지 않고, 결국 두 부부는 서로의 아픔만 확인한채 이혼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어느날 한 형사가 나카하라를 찾아온다. 이유는 전 부인이었던 사요코가 길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사요코를 살해한 범인 마치무라 사쿠조라는 남자는 범행후에 곧바로 경찰에 자수를 했다고.. 2023. 2. 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